(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신영증권은 자산 관리와 승계는 물론 기부까지 도와주는 가족금융서비스 '신영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종합자산관리, 자산승계, 특별부양, 공익기부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종합 가족금융상품이다.
4가지 서비스 중 핵심은 '자산승계' 서비스로, 유언대용신탁과 가족안심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일반적인 상속·증여 서비스와는 달리 생전에는 종합자산관리를 해주고 사후에는 고객 뜻에 따라 유산배분설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안심플랜은 교육비, 결혼자금, 노후자금 등 고객과 가족의 생애주기별 필요자금을 일시 혹은 분할 지급해주도록 설계돼 있다.
'특별부양'은 장애나 치매로 돌봄이 필요한 고객과 가족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며, '공익기부' 프로그램은 공익신탁 설정 및 공익법인 설립을 지원한다.
김대일 Asset Allocation본부장은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과 함께 효율적인 자산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증여·상속 문제를 분쟁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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