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에서 촬영한 유명 영화의 촬영 장소를 여행코스로 안내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와 관광을 연계,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산의 영화촬영지를 여행 코스로 소개한 가이드북 '부산 시: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에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지원한 영화의 촬영장소 중 대중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을 엄선했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1/09//AKR20170109135200051_01_i.jpg)
1부 테마별 코스에는 근현대 부산의 모습을 담고 있는 중구 중심의 '추억을 달리는 시간이탈자', 바다를 따라 남·수영·해운대구 일대를 둘러보는 '나우 유 시 미'(Now You SEA Me), 다양한 영화의 배경이 된 영도구 중심의 '영도상륙작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모은 '첫 키스 말고 셀카만 50번째' 등 영화제목을 활용한 4가지 코스를 담았다.
2부 영화별 코스에서는 '이런 영화, 이런 여행'을 부제로 '국제시장'(2014), '부산행'(2016), '아수라'(2016) 등 최신 개봉작 7편을 선정해 부산 촬영지를 소개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나온 부산 명소를 별첨으로 실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시내 곳곳에 있는 부산관광안내소에 이 가이드북을 비치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