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p) 오른 연 1.663%로 마감했다.
1년물은 0.8bp, 5년물은 5.9bp 상승했고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5.5bp, 3.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3.2bp, 3.3bp 상승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금리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 강세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를 약화하는 요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국고채 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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