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 소득 단절을 막고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해 서울시 공공근로 시작일이 1월로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작일을 당초 2월1일에서 1월10일로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선발인원 4천661명 중 정보화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에서 근무하는 2천692명(58%)이 일을 시작한다.
하반기 종료일도 20여일 늦춘다.
그동안 상반기 공공근로가 2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7월부터 11월까지로 기간이 정해져있어 12∼1월에는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조기 참가자들은 근로 기간이 늘어나고 약 73만원을 더 받게 된다고 말했다.
공공근로 참가자 임금은 하루 6시간 근무시 3만 9천원에 식비 5천원씩 월 평균 약 110만원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선발 가점을 5점에서 10점으로 높이고 희망 근무지에 우선 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