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사상최고치 186만2천원 마감(종합)

입력 2017-01-10 15:57  

<특징주> 삼성전자 사상최고치 186만2천원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깜짝실적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186만2천원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삼성전자는 2.82% 오른 186만1천원으로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장중 최고가는 187만원으로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187만5천원)를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9조2천억원의 영업이익 잠정치를 발표한 지난 6일부터 연일 상승세다.

이번 실적은 2013년 3분기 10조2천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사들이 예측한 시장 전망치 평균인 8조2천948억원과 무려 1조원 가까이 차이가 났고 이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가치투자 '고수'들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대략 보더라도 40조원이 되지만 시가총액은 260조원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순이익의 10배도 안 되는 수준으로 여전히 비싸지 않다"고 진단했다.

송성엽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이유는 전 세계의 D램(DRAM)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한 것도 삼성전자 주가 강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khj9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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