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주택 자가 점유율이 약 63%로 6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0일 밝혔다.
언론들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기준 뉴질랜드의 180여만 가구 중 자기 집에 사는 자가 점유율이 63.2%로 지난 1951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입자 비율은 약 33%였다.
뉴질랜드의 자가 점유율은 1951년 이후 꾸준히 개선돼 지난 1991년에는 73.8%까지 올라갔으나 그 이후 계속되는 주택난 등으로 다시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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