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중국 군용기가 지난해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수십여 회에 침범했다고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군용기가 작년에 수십여 회 KADIZ를 침범했다"면서 "주로 이어도 쪽 KADIZ를 침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KADIZ를 침범하는 중국 폭격기는 소수였다"면서 "이번에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의 KADIZ 침범 의도에 대해 "현재 의도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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