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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파로 꾸려진 바른정당 인천시당이 16일 창당한다.
바른정당 인천시당 창당준비위는 16일 오전 11시 인천시 남구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창당대회에는 발기인과 당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인천시당 준비위는 앞서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과 조전혁·정승연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등은 준비위원으로 창당 작업에 참여했다.
시 당사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홍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임시 사용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건전하고 개혁적인 보수 세력을 규합해 새로운 보수 정당을 재건하는 데 인천시당이 앞장서겠다"며 경제정의와 튼튼한 안보 실현, 따뜻하고 든든한 정당 건설을 다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달 24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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