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등용문' 금석배 축구대회 2월 14일 킥오프

입력 2017-01-10 15:23  

'꿈나무 등용문' 금석배 축구대회 2월 14일 킥오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다음 달 14일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와 고등부의 120여개 팀이 참가해 12일간 240경기 이상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축구발전에 큰 공헌을 한 군산 출신의 채금석(1904∼1995)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2년에 창설돼 올해 27회째를 맞는다.

전북축구협회는 지난해 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추모행사를 하기도 했다.

금석배 축구대회는 한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육성의 등용문으로, 박지성과 박주영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축구선수가 이 대회를 거쳤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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