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TX[011810]는 STX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계약에 대한 계약이행보증 6억4천440만달러(약 7천700억원)에 대해 하자이행보증 발급 조건으로 보증을 회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금액은 2012년 12월 STX조선해양이 BP쉬핑(BP shipping Ltd) 선박 건조 계약 13척에 대해 제공한 계약이행보증 6억9천500만달러 중 건조 취소된 1척을 제외한 수준으로 BP쉬핑과 합의를 통해 관련 계약이행보증 전액이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STX는 하자이행보증 발급을 위해 산업은행에 외화예금 530만4천달러(63억9천만원)를 담보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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