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목포항 항만개발사업에 559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목적은 목포항 경쟁력 확보, 해양영토 수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공간 조성, 이용자 편의증진·안전 확보 등이다.
주요사업으로 수출자동차 야적장 추가확보, 관련 업체 입주 등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상반기 착공·2021년 완공), 2만t급 철재전용부두 건설(2015년 착공·2018년 완공) 등을 추진한다.
흑산도항 해경·어업지도선 부두 확충을 위한 설계용역, 해경 부두 북항이전 지원을 위한 부잔교 설치(2016년 착공·2018년 완공)도 포함한다.
목포 북항 방파제 공사(2015년 착공)와 동명동 배수펌프장 확충 등 만조시 해수침수방지 시설 공사는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
항만 이용자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 부두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설물 확충·유지보수 사업은 지속해서 추진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관련 예산을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 집행하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이들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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