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경찰서 앞 총격전…"사상자 발생"

입력 2017-01-10 22:09  

터키 남부 경찰서 앞 총격전…"사상자 발생"

터키 매체 "괴한 1명 현장서 사살돼"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에서 가까운 터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의 경찰서 밖에서 10일 오후 괴한 3명과 경찰의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NTV 등 터키 매체가 전했다.

일부 매체는 괴한 1명이 현장에서 사살되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구급차 여러 대가 출동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괴한 3명이 자살폭탄공격을 벌이려고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2015년 가을부터 터키에서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계 무장조직의 테러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IS가 민간인, 즉 '소프트타깃'을 대상으로 무차별 살상을 벌인 반면 쿠르드계는 주로 군경을 노렸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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