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취업문제 등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7시 부경대 인근 카페위드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청년들이 만나 고민거리와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청년진담'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년진담은 취업분야를 주제로 열린다.
ICT, 게임 분야 취업프로그램 수료자와 청년 일자리사업단 회원, 청년 유니온 등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 청년 40여 명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청년고용정책을 제안한다.
구직구인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업형 멘토링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개선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에도 청년 생활안정, 창업, 문화 분야 등을 주제로 청년진담을 가진 뒤 제안 내용을 검토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파트너로 인식하고 청년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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