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동부증권은 11일 LG화학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4% 증가한 4천6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천503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실적이 개선세를 보인 이유는 화학 시황 호조에 따른 기초 소재 부문의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 대규모 출하가 나타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로 전지의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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