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이마트의 작년 4분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8.6% 성장한 9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는 할인점 시장 경쟁 완화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자체브랜드(PB)에 해당하는 노브랜드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노브랜드 실적은 이마트의 주가 재평가 가능성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핵심적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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