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반등실패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아모레퍼시[090430]픽을 비롯한 화장품주가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리스크에 11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가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3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 양국 간 갈등 여파로 최근 하락세를 보여온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장 초반 52주 신저가인 29만1천500원을 기록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상승 반전했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도 전날보다 1.92% 오른 2만6천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2만4천6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클리오 역시 장 초반 52주 신저가인 2만6천500원을 찍고 반등, 전날보다 2.32% 오른 2만8천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52주 신저가인 2만5천900원까지 주저앉았고, 소폭 반등을 시도했으나 전날보다 2.06% 내린 2만6천1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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