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STX[011810]가 7천700억원 규모의 계약이행보증이 해소돼 우발채무가 줄어든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 거래일 대비 16.47% 오른 2천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X는 STX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계약에 대한 계약이행보증 6억4천440만달러(약 7천700억원)에 대해 하자이행보증 발급 조건으로 보증을 회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금액은 2012년 12월 STX조선해양이 BP쉬핑(BP shipping Ltd) 선박 건조 계약 13척에 대해 제공한 계약이행보증 6억9천500만달러 중 건조 취소된 1척을 제외한 수준으로 BP쉬핑과 합의를 통해 관련 계약이행보증 전액이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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