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피해 막으려면 해외 세관에 지적재산권 등록하세요"

입력 2017-01-11 09:34   수정 2017-01-11 09:52

"짝퉁 피해 막으려면 해외 세관에 지적재산권 등록하세요"

국내 기업이 중국세관에 등록한 지재권, 2년 만에 5배 증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국내 기업이 중국세관에 신규로 등록한 상표 등이 2년 만에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이 중국세관에 새롭게 등록한 지식재산권 건수는 192건으로 2014년(39건)보다 4.9배 늘었다고 밝혔다.

상표권, 저작권, 특허권 정보를 세관에 사전에 신고하면 통관 단계에서 짝퉁과 같은 지재권 침해물품을 단속할 수 있다.

관세청은 중국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거점인 만큼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국내 기업이 중국세관에 지재권을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중국 이외에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홍콩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지재권 등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 세관에 지재권 신고를 하면 짝퉁 물품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특허청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재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