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년미만 초급간부 '인성함양캠프' 운영

입력 2017-01-11 09:44  

육군, 5년미만 초급간부 '인성함양캠프'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복무 기간 5년차 미만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교육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육군본부는 이날 '꿈·희망·미래 재단'(이사장 스티브 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사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초급간부들이 존중과 배려심을 갖고 병사와 소통을 강화해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업무협약은 재단이 야전부대 인성교육 전담교관 양성을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육군에 지원하고, 야전부대 초급간부들과 간부 양성 교육기관의 생도와 후보생들을 위한 초급간부 인성함양 캠프를 운영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1월 말부터 6월까지 20여 개의 부대를 대상으로 재단 소속 전문강사들이 직접 부대를 찾아가는 인성함양 캠프를 운영한다.

2월부터 6월까지 우수간부 60여 명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진행해 30여 명을 최종 선발, 1박 2일간의 소집교육 후 야전부대 인성교육 전담교관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교육기관을 포함한 전 부대를 대상으로 선발된 인성교육 전담교관과 재단 소속 전문강사가 전담팀을 구성해 연간 4∼12회 교육(여단급 4회, 사단급 12회)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매년 1만명 이상의 초급간부들이 육군의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의 핵심 덕목인 육군의 5대 가치관(충성·용기·책임·존중·창의)을 실천하는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꿈·희망·미래 재단'과 함께 42개 사단의 초급간부 4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캠프를 시범 운영한 결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