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있는 탈북민들이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눠주는 '새해맞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한다고 통일부가 11일 밝혔다.
하나원에서 12주 동안 남한사회 정착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 탈북민은 직업체험훈련 중 갈고 닦은 요리 실력으로 떡국을 만들어 노숙인들을 대접하고 겨울 양말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통일부 직원 20여 명, 대한적십자사 직원, 장경훈 KEB하나은행 부행장과 임직원 20여 명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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