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중국 산둥반도 최동단 룽청시를 연결하는 뱃길이 올해 상반기에 열린다.
서산시는 서산-룽청항로 한중사업자가 최근 시를 방문해 올해 상반기 안에 국제여객선을 취항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 사업자인 인니인베스트먼트와 중국 'Pansino Logistics', 시샤코우그룹 사이에 이뤄졌다.
이들 사업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시의 국제여객선 취항 준비사항, 관광자원, 도로 인프라, 항만 여건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은 합작법인 설립, 선박계약, 선박수리 등 양국 사업자가 올해 상반기 취항을 위해 함께 준비해야 할 사항도 포함됐다.
서산-룽청항로를 운항하게 될 합작법인의 상호는 '한성카페리'로 확정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한·중 양국 사업자가 직접 투자협약을 한 만큼 서산-룽청항로는 올해 상반기 안에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09년부터 공들여온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중사업자는 이번 협약에 앞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통관, 하역, 터미널 입주 등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를 둘러보기도 했다.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