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산업부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에서 나노융합 2020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노융합 2020사업은 나노 분야 우수 연구성과를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통해 제품이 나올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양 부처는 올해 총 202억원(산업부 132억원·미래부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새 과제에 35억원 정도를 지원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또 사업단의 기술자문 제공 계획, 과제에 참여할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 등도 소개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제7회 산학연 기술교류회에서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 23개가 발표됐다.
김동주 산업부 바이오나노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으로 약 2천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나노융합제품 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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