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 도로정비 설계반을 자체 운영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신속한 사업시행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토목직 공무원 12명으로 자체 설계반을 편성했다.
설계반은 올해 136건(114억원)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예산 5억5천만원을 절감하고 공무원 설계능력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98건(74억원)을 자체 설계해 3억원을 아꼈다.
양주생 시 건설과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에 대응하고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계반을 꾸렸다"며 예산을 상반기에 70% 정도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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