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朴대통령' 없는 국방백서 논란에 재발간 결정

입력 2017-01-11 16:32   수정 2017-01-11 16:36

軍, '朴대통령' 없는 국방백서 논란에 재발간 결정

홈페이지서 PDF 파일 내려…박대통령 사진 2장 수록 계획

국방백서 수정 후 재발간 사례는 처음…책자는 23일 배포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국방부가 11일 발간한 '2016 국방백서'에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없고 언급도 사실상 전무하다는 언론보도로 논란이 일자 박 대통령 사진을 수록해서 국방백서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2016 국방백서에 박 대통령 사진 2장을 수록해 최종본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2016 국방백서'도 이날 오후 4시 현재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발간한 뒤 이를 수정해 재발간한 전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책자 형태의 국방백서는 23일에 배포한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이날 발간한 국방백서에는 박 대통령 사진은 100여명이 등장하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사진에 얼굴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담긴 게 유일했고, 언급도 2차례에 불과했다.

'2014 국방백서'에 박 대통령 사진이 3장 수록되고 박 대통령의 이름이 국방분야 국정 성과를 중심으로 22번이나 언급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다.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