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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한 소형항공사 '에어포항'이 오는 9월 취항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이 11일 에어포항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오는 3월 캐나다에서 50인승 CRJ-200 기종을 도입해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9월에 취항할 예정이다.
포항∼제주, 포항∼서울을 운항하고 2022년 울릉공항이 들어서면 포항∼울릉 노선에도 추가로 운행한다.
동화컨소시엄은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동화전자와 중국 남경 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로 구성한 한-중 합작이다. 자본금 100억원을 51:49 비율로 투자한다.
에어포항은 2월에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인력을 캐나다 항공기술 교육기관에 보내 교육할 계획이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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