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11일 예루살렘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럭 테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테러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이스라엘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그러면서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동예루살렘에서 8일 팔레스타인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돌진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튿날 언론 성명을 통해 이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며 강력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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