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납치했다" 거짓 협박해 돈 뜯으려한 외국인 2명 검거

입력 2017-01-12 06:58  

"남자친구 납치했다" 거짓 협박해 돈 뜯으려한 외국인 2명 검거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남자친구를 납치했다고 한국인 여성에게 거짓 전화를 걸어 수천만원을 뜯으려 한 외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공동공갈미수 혐의로 이란인 K(34)씨와 친구 방글라데시인 S(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11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친구인 S씨로 하여금 자신의 한국인 여자친구 A(27)씨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를 납치해 감금하고 있으니 6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자신과 사귀던 A씨에게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친구 S씨와 범행을 공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휴대전화로 K씨 일당을 부산 해운대의 한 커피숍으로 유인해 붙잡았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