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천북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로 이동을 지원하는 '행복택시 운행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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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승차 인원을 2∼4명으로 구성한 뒤 운행시간 20∼30분 전 콜센터(☎934-4480)에 전화하면 된다.
연락을 받은 행복택시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 이들을 태워주게 된다. 귀가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한 대당 100원이다.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앞으로 한 달간 이 택시를 운행한 뒤 권역·시간대별 이용자 수, 주민 선호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운행 횟수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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