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2일 게임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게임용 노트북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기존 게임용 노트북보다 두 배 이상 넓은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구성된 '헥사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의 저하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풀HD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이밖에 게임 시 자주 사용하는 W·A·S·D 키를 강조한 백릿(backlit) 키보드, 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게임 녹화, 최적의 색상과 명암비를 찾아주는 비디오 HDR 기능 등을 제공한다.
화면 크기는 15.6인치이며, 색상은 나이츠 블랙·스톰 화이트 2종이다.
가격은 탑재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0만원(NT800G5M-X78W), 180만원(NT800G5M-X58)이다.
이 제품은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서 이노베이션 상을 받았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