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 80건에 1조710억원 투입

입력 2017-01-12 10:15  

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 80건에 1조710억원 투입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은 올해 영남권 국도 건설사업 80건에 모두 1조71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 경남 5천210억원(38건), 경북 5천500억원(42건) 규모다.






권역별로는 거제-마산권에 918억원, 부산-울산권에 1천428억원을 투입해 대도시권 교통정체를 해소한다.

남해-하동권에는 1천382억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 구미, 포항지역 주요 산업단지와 연계한 도로개설에도 2천913억원을 투입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북 북부와 서부 경남권에는 각각 168억과 360억원을 들여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 국가 지원 지방도 등 국고보조 도로사업에 4천억원을 지원한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1조4천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올해 6월께 준공해 개통할 예정이다.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운행거리가 기존보다 32㎞ 줄고 운행시간도 21분가량 단축돼 연간 2천768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주빈 부산국토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연간 건설예산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