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25억원을 들여 서해 북단 대청면사무소 청사를 새로 짓고 준공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해 장정민 옹진군의회 부의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청면사무소 신청사는 지상 2층에 연면적 888㎡ 규모다. 지상 1층은 민원실과 상담실, 2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지난해 북도·연평·백령면사무소 건물을 모두 새로 지었다.
대청면사무소를 포함한 4개 면사무소의 기존 건물은 지은 지 30년이 넘어 매년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민원인의 불편이 컸다.
조 군수는 "직원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보고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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