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6일 장기면 신창리 해안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배설물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가 1차 검사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것이다.
포항시는 만일을 위해 반경 10㎞ 이내 농가 23곳 가금류 386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도태했다.
시 관계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최근 경산과 김천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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