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모터쇼의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즈온은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콘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모터쇼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
스팅어는 도요타, 혼다, GM, 포드 등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과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모터쇼에서 공개된 40여개 신차 중 최고의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하며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 강력한 동력성능, 강화된 차체 강성과 첨단 안전사양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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