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최순실-문고리 3인방 회의' 前조리장 주장 반박

입력 2017-01-12 13:05   수정 2017-01-12 17: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영선 '최순실-문고리 3인방 회의' 前조리장 주장 반박

"전 조리장 인터뷰서 靑 관저 내실문 폐쇄 주장, 사실 아냐"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현혜란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최씨의 청와대 출입을 증언한 전 청와대 조리장 인터뷰를 부인했다.

1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이 행정관은 "저는 그분이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사실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의 양식 조리장을 지낸 한상훈(45)씨는 최씨가 매주 일요일 청와대를 출입해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청와대 관저 내실에서 최 씨를 두 차례 정도 마주쳤으며 이후 내실로 통하는 문이 폐쇄되고 이영선 행정관이 주방에서 내실로 들어가는 문에 '회의 중'이라는 팻말을 붙였다고 했다.

그러나 이 행정관은 "제가 회의 중이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그것은 특정인 때문이 아니었다"며 "구조적으로 그 안에서 말을 크게 하면 박 대통령이 계시는 장소에 다 들리기 때문에 편의상 회의 중 팻말을 쓴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씨가 최씨와 눈이 마주친 뒤 내실 문이 폐쇄됐다는 데 대해서도 "폐쇄한 적은 없다"며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씨는 최씨가 회의를 마치면 식사를 하고 이 행정관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말했으나 이 행정관은 이에 대해서도 "최씨를 태운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