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신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는 옛 경찰대 부지로 경기도청사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12일 도에 제출했다.
추진위는 이날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1월 18일 발대식 후 최근까지 11만9천477명의 시민이 도청사 용인 유치 서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명부와 함께 제출한 건의문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도청사 건립을 포함한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가 도청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어 유치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기도 신청사 복합개발과 관련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청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21층에 연면적 6만4천245㎡ 규모로 지어지면 도청사 옆에는 지하 4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3만4천882㎡ 규모의 도의회도 건립된다. 모두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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