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의회 신청사가 20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서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해찬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시청사 바로 옆에 2015년 5월부터 140억원을 투입해 세운 시의회 청사는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8천477㎡ 규모로, 본회의장, 의원사무실, 의회사무처, 감사위원회 사무실, 의원휴게실 등을 갖췄다.
'무장애(Barrier Free)' 설계 최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등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운영 효율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행복도시건설청은 설명했다.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조치원읍 청사를 사용해 왔다. 신청사에는 다음 달 초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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