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남부선 전철 개통으로 교통취약지역인 기장과 일광역 승객이 많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 통계를 보면 지난달 30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기장역 승객은 기존 하루 평균 900여 명에서 5천200여 명으로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설된 일광역은 하루 평균 승객 6천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남부선 개통 이후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환승역에서 갈아탈 경우 1시간 만에 기장군에 도착할 수 있고, 요금도 버스(1천700원)보다 저렴한 1천400원이어서 승객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전∼일광 구간(28.5㎞)을 오가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 2호선 벡스코역, 3호선 거제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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