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수입가격 작년 설 때보다 34% 올라…무 104% 급등

입력 2017-01-13 08:43   수정 2017-01-13 12:49

삼겹살 수입가격 작년 설 때보다 34% 올라…무 104% 급등

관세청 설 성수품 조사…마늘·고춧가루도 50% 이상 상승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설 성수품에 쓰이는 주요 농·축·수산물 중 절반 이상의 수입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설 2주 전인 4∼10일 설 성수품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조사한 결과 66개 품목 가운데 36개가 지난해 설 2주 전(2016년 1월 15∼21일)보다 올랐다.

농산물 36개 품목 중에선 20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무 수입가격은 1년 전보다 104.6% 상승했고 마늘(51.8%), 고춧가루(50.8%) 등 양념류 채소 수입가격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수입 축산물은 10개 가운데 삼겹살(33.7%), 소시지(13.6%) 소갈비(10.5%) 등 3개 품목 가격이 올랐다.

수산물은 20개 품목 가운데 13개 품목 가격이 전년보다 비싸졌다.

꽁치(36.6%), 오징어(29.0%), 낙지(28.3%), 고등어(21.1%)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관세청은 일주일 뒤인 20일에도 2차로 설 성수품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porqu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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