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3일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연우[11596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연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한 4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68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수출 부문은 양호했으나 업종 내 불확실성 확대로 주요 국내 고객사의 오더 감소가 실적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저점에서 매수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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