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남평분소가 최근 남평읍 대교리 현지에서 완공과 함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남평분소는 12억여원을 들여 27종 84대의 농기계를 갖췄다.
남평읍과 산포면, 다도면 지역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평분소 개소로 지역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점을 비롯해 분점 2곳, 위탁 2곳 등 모두 6곳으로 늘었다.
구비한 장비는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트랙터 등 114종에 1천8대에 달한다.
임대사업소는 각종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 빌려주고 농기계 조작과 간단한 정비 교육 등도 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는 민선 6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며 "올해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점 부근에 광역 농기계 세차장을 설치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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