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潘, 與후보인지 野후보인지 정체성 밝혀야"(종합)

입력 2017-01-13 11:04  

주승용 "潘, 與후보인지 野후보인지 정체성 밝혀야"(종합)

"다른 세력과 연대·통합에 단호히 선 긋겠다"

"이재만·안봉근에 현상금 국민수배령…5·18 헬기발포 진상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본인이 출마할지부터 결단해야 하고 여당 후보인지 야당후보인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및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에 대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 혹독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모든 의혹이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많은 문제점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좀 개혁적으로 가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은 보인다"면서 "주변에 친이(친이명박)와 친박(친박근혜)계의 새누리당 전직 의원 및 전직 관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자강(自强)을 해야 하는 단계이고 모두 똘똘 뭉쳐 화합하고 지지율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박 신당 등 다른 세력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당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우리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검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특검과 국정조사, 헌법재판소 심판에 모두 불응하고 소재파악도 안 되고 도망 다니고 있다"면서 "특검은 즉시 수배령을 내려야 하고, 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현상금을 내건 국민수배령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가 민간 빌딩에 무차별 공중 발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정부는 무자비한 대량살상이 가능한 헬기 총격에 대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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