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14일 안동댐 보조댐(조정지댐) 개목나루에서 올해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다음 달까지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3월부터 12월까지는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연한다. 7∼9월 토요일에는 오후 7시 공연도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계층 간 갈등 해소와 민중 희로애락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 마을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온 문화유산이다.
1997년 시작한 상설공연은 지금까지 2천111차례 열려 누적관람객이 27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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