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대체상가 입주 총회 24일 열려

입력 2017-0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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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피해 상인 대체상가 입주 총회 24일 열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피해상인 대체상가 입주를 위한 인근 쇼핑몰 개별 소유주 총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대구시는 서문시장 피해상인 대체상가로 논의 중인 옛 베네시움 쇼핑몰 개별 소유주 716명 가운데 약 97%인 696명을 찾아내 점포 소유관계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입주를 위한 총회를 여는 데 동의해 소집 통지문을 보냈다.

대체상가 마련을 추진하는 4지구 피해상인 비상대책위원회와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로 구성한 관리단은 총회에서 논의할 5개 안건을 정했다.

베네시움 관리 규약 개정과 협상 주체인 관리인 선정, 시설 관리·운영, 임대 권한 위임, 기타 관리 운영이다.

각 안건은 24일 오후 7시 베네시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개별 소유주 절반인 359명이 찬성하면 통과한다.

시 관계자는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하면 협의로 피해상인 대체상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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