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육군본부, 한국고용정보가 13일 강원도 내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 취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내 이전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도내 우수 인력 확보와 지역 고용창출 차원에서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고용정보는 춘천 인근 시·군에 소재한 군부대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콜센터 전문 상담원을 수시 모집 형태로 올해 말까지 1천여 명을 채용한다.
레고랜드 현장 인력 운영업체로서 2018년 레고랜드 개장 시 현장 운영인력 2천여 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실적에 따라 채용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제대군인과 군인 가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는 2011년 춘천으로 이전한 콜센터 전문 기업이다.
현재 50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콜센터 상담인력 1천여 명과 레고랜드 운영인력 2천여 명 등 3천여 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문순 지사는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 취업지원은 물론 도내 이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이전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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