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은 지 20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 보수비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올해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 보수 및 정비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규모다. 19가구 이하인 소규모 공동주택(연립·다세대)만을 위한 예산도 올해 처음 별도로 편성됐다.
지원비는 주로 옥상방수와 외벽 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 내 담당 철거 후 조경 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 보수, 지하 주차장 LED 교체사업 등에 쓰인다.
시는 20가구 이상 노후 주택이 제출하는 서류를 검토, 선정된 공동주택에 사업비의 70%(한도액 2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5가구 이상 19가구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80%(한도액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표는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 구청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