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3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오산시 한 상가 신축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옥상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A(68)씨가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는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타워크레인을 이용, 공사장 4층의 거푸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붐대가 부러져 옥상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완비돼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붐대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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