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헬기 총격 진상규명, 새 정부와 협력해 추진"

입력 2017-01-13 17:46  

5·18단체 "헬기 총격 진상규명, 새 정부와 협력해 추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월 단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 사격을 사실상 인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보고서에 대해 13일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국과수 감정 결과는 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국과수 보고서는 헬기 사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정부와 군 당국의 자위권 발동 주장이 37년 만에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 미흡한 진술규명에 대해서는 기록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 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총탄 자국이 발견된 현장은 원형대로 보존하고 전일빌딩은 사적지로 지정해야 한다"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으로 리모델링한 옛 전남도청의 탄흔 복원에 대해 정부는 시민사회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