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클래식, 재즈 유료채널인 '메조 라이브 HD'(mezzo Live HD, 이하 메조)가 국내에서 개국한다.
메조는 고화질 프리미엄 클래식-재즈 공연을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 현대 HCN을 시작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메조는 1992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후 현재 6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세계적인 클래식 유료채널이다. 세계적인 국제 공연장과 제휴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 최대 규모의 투어 공연을 HD 고화질로 자체 제작해 방송한다.
시청자들은 메조 채널에 가입하면 월 30여 편의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30여 회의 재즈 페스티벌 실황, 10여 편의 엄선된 오페라와 발레 공연, 200개의 공연 영상 클립들을 감상할 수 있다.
메조 측은 "유료채널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월 1만원의 저렴한 이용요금을 책정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메조 채널의 서비스는 앞으로 딜라이브 CJ헬로비전 등 케이블 방송사와 IPTV, 스카이라이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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