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3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군포시의 한 사거리에서 정모(55)씨의 1t 트럭이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근 새마을금고 출입문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남모(61)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출입문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정씨가 좌회전을 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정씨는 경찰에서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형사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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