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앞으로 당분간 서울 시내에서 2018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캐릭터를 활용한 시내버스를 볼 수 있게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간 '수호랑·반다비 캐릭터 버스' 50대를 27개 노선에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타요', '뿌까', '코코몽' 등의 인기 캐릭터 버스를 운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수호랑·반다비 버스는 평창조직위원회, 버스운송사업조합, 외부광고대행사인 CJ파워캐스트가 후원해 제작·운영된다.
버스 외부 좌·우·측면에는 '서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2018 평창에서 만나요!'라는 문구가 각각 적힌다. 한복을 차려입은 수호랑·반다비 캐릭터가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버스를 꾸밀 예정이다.
시는 "국제적 행사인 평창올림픽 개최와 그 캐릭터를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수호랑·반다비 버스는 360번, 705번, 160번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을 드나드는 27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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